본문 바로가기
일기/텃밭

20220507 : 감자텃밭 6주차 + 고구마 0주차

by PLUSLUTE 2022. 5. 8.

감자 생존률 90% 푯말 주변 빈 공간에 새로 올라오는 녀석들을 옮겨 심었다. 잘 되어야 할텐데...

 

저번주에 확인 한 결과 심었던 씨감자의 절반정도 싹이 났었기 때문에,

감자줄기가 보이지 않는부분을(싹 내기 실패로 간주해서) 갈아엎고 그 자리에 고구마를 심기 위해 고구마 줄기를 한 단 사왔다.

비싸다... \1,2000... (1차 당황)

그리고 고구마 심을 자리의 흙을 살포시 정리하다보니 감자싹이 다 나와있었다.

계산해보니 내 예상인 70%를 넘어 90%가 넘는 생존률을 보였다.

(2차 당황)

 

일단 머리를 굴려서 (고구마순을 버릴 순 없으니까) 감자 구역 정리해서 옮겨 심었다.

운이 좋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처음부터 공간을 일부러 크게 잡아뒀었다.

공간에 콩이라도 심으려고 했었는데...

예상보다 감자가 많이 나왔으니까 그냥 감자 싹난거 조심스럽게 파서 2개 두둑의 빈 공간에 옮겨심었다...

(이게 잘 하는 방법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남은 부분에 고구마를 심었다.

고구마가 파고 들어가도 무리 없도록 흙을 호미로 열심히 까부쉈는데 호미 끝이 들어가지 않았다.

(3차 당황)

 

어쨌든 여차저차 심고 집에 왔다.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고구마를 너무 대충심었다.

두둑의 바깥을 보고 심는게 아니라 그냥 긴 방향으로 심는게 더 나았는데 왜 그랬을까?

'일기 > 텃밭'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0521 : 감자 8주차 + 고구마 2주차  (0) 2022.05.21
20220515 : 감자 7주차 + 고구마 1주차  (0) 2022.05.15
20220501 : 감자텃밭 5주차  (0) 2022.05.01
20220423 : 감자 빼꼼  (0) 2022.04.23
20220416 : 감자텃밭 3주차 +  (0) 202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