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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3

20230624 상추가 이제 거의 끝물이다. 바닥에 상추 상태 안좋은걸 일부러 덮어놨었는데 이게 잡초 잡는덴 좋은것 같은데 그대신 벌레가 많이 꼬이는듯 하다. 장마가 되면 녹아버린다고 하니 조만간 장마 시작되면 다 뽑아버려야겠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집에 있는 상추 씨앗을 새로 심을 생각이다. 잘 모르면 다른사람들이 하는것처럼 해야 한다는걸 많이 느꼈다. 대충 줄 하나 달면 알아서 예쁘게 크겠지 했다가 처치 곤란이 되어버린 방울토마토 이번에는 가위도 가져가지 않아서 줄기 자르는것도 힘듦. 다음주에는 방울토마토 못먹어도 괜찮으니 주위로 뻗어나온것들 다 쳐내야겠다. 올 해 핵심 농작물인 고추. 아직까진 뭔가 잘못됐다거나 하는건 못느낌. 저번에 고추 한번 따서 집에 가져가서 이번주에는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달렸다.. 2023. 6. 25.
20230415 : 상추 1주차 처음 받았을 때 그렇게나 힘이 없어서 죽을 것만 같던 상추가 일주일이 지나도록 살아있다. 신기하게 흙 겉면만 살짝 말라있어서 구지 물 안 줘도 될듯하다. 텃밭에서 잡초 뽑고있었는데 비가 애매하게 왔다. (텃밭 방문 한 시간은 9시 50분 ~ 10시 30분) 어차피 다음주 화요일쯤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기도 하니 괜찮겠지 싶다. 밭에 잡초가 많이 자라나서 뿌리를 뽑고 싶었는데 뿌리가 밭 전체를 깊숙이 파고들어 있어서 일소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냥 자주 가면서 보이는 족족 뽑아내는게 한계일 듯하다. 원래는 22일쯤에 이런저런 모종을 사서 심을 예정이었는데 온도가 늦게 올라오는 것 같아서 (윤달 영향이 있는 건가) 4월 마지막주에 심을 생각이다. (아니면 5월 초에...) 2023. 4. 16.
20230408 : 텃밭 1주차 (상추 모종) 오늘 10시 30분부터 상추 모종 배포 이벤트가 있어서 시간에 맞춰서 텃밭에 방문했다. 나처럼 시간 맞춰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아무튼 적상추 20개랑 청상추 10개를 받아서 심었다. 상추는 처음 심어보기 때문에 건강한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이벤트로 받은 상추들이 너무 흐느적거려서 조금 불안하다. 생명력이 강해서 물만 줘도 쑥쑥 자란다고 하니 믿고 기다려봐야지. 작년 텃밭 사용자가 심었던 게 살아남은 모양이다. 빈 밭 공간에서 이런 정체를 알 수 없는 풀이 자라났다. 뭘까... 어차피 이 자리는 4월 말까지는 비워 둘 공간이라서 그냥 놔뒀다. 2023.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