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텃밭10

20231029 10월의 끝자락.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텃밭 종료까지 앞으로 한달 남았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조금 작았는데, 이번에는 부쩍 큰 느낌이다. 하지만 옆집이랑 비교하면 여전히 작다. (이젠 어쩔 수 없지 ㅋ) 이녀석들은 슬로우 스타터라서 나중에 폭풍성장하는건가 싶다가도 그냥 수확 하기 전까지만 죽지 않고 잘 크기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지는 뽑아버릴까 하다가 일단 놔두는중이다. 가지 열매에서 씨를 받아다 심어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2023. 10. 29.
2023070 : 텃밭일기 장마가 한창인 요즘. 비가 10시쯤에 올거라는 예보를 믿고 일곱시쯤 텃밭을 갔는데 비가 왔다. 그래도 왕창 쏟아지진 않아서 다행이다. 상추가 해도 못 보고 물만 먹어서 그런가 절반정도는 따서 버렸다. 구멍도 많고 모양도 이상한 게 너무 많이 생겼다. 청상추는 벌레들도 싫어하는지 별로 파먹은 느낌도 없다. 깻잎은 이제 본 궤도에 올랐는지 (웃자란 건가 싶기도 하고) 쑥쑥 크고 있고 잎도 크다. 무섭게 줄기가 자라는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열매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기 시작했다. 옆집으로 넘어가려는 가지를 정리하면서 수확하기 시작했다. 고추도 이 정도면 잘 크는 거 같은데 모르겠다. 일단 내 눈엔 잘 크고 있는 걸로 보인다. 계속 아래에서 나오거나 상태 안좋은 잎들을 뜯어주고 있다. 풋고추로도 못 먹을.. 2023. 7. 9.
20230624 상추가 이제 거의 끝물이다. 바닥에 상추 상태 안좋은걸 일부러 덮어놨었는데 이게 잡초 잡는덴 좋은것 같은데 그대신 벌레가 많이 꼬이는듯 하다. 장마가 되면 녹아버린다고 하니 조만간 장마 시작되면 다 뽑아버려야겠다. 그리고 장마가 끝나면 집에 있는 상추 씨앗을 새로 심을 생각이다. 잘 모르면 다른사람들이 하는것처럼 해야 한다는걸 많이 느꼈다. 대충 줄 하나 달면 알아서 예쁘게 크겠지 했다가 처치 곤란이 되어버린 방울토마토 이번에는 가위도 가져가지 않아서 줄기 자르는것도 힘듦. 다음주에는 방울토마토 못먹어도 괜찮으니 주위로 뻗어나온것들 다 쳐내야겠다. 올 해 핵심 농작물인 고추. 아직까진 뭔가 잘못됐다거나 하는건 못느낌. 저번에 고추 한번 따서 집에 가져가서 이번주에는 아무것도 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달렸다.. 2023. 6. 25.
20230527 저번주까지만 해도 비실대던 가지들이 전부 살아났다. 옥수수는 오늘 비 맞았으니 다음주 부터는 쑥쑥 크겠지? 고추랑 방울토마토는 심은지 한달 쯤 되었으니 알비료를 사이사이에 넣는 작업을 했다 상추는 저번주에 이어 오늘도 수확 가능할 정도로 커 있어서 다시 수확했다. 다만 청상추들은 매우 탱탱해 보이긴 하지만 면적 자체는 거의 넓어지지 않아서 몇장만 챙겼다. 다음에 상추 심을땐 모종 하나당 한뼘 반씩 넓혀서 심어도 될것같다 매우빠르게 크다보니 한뼘 사이즈로 심으니까 처음에는 비어 있어도 순식간에 빽빽해지는 느낌이다. 2023. 5. 27.
20230520 쇠뜨기가 갈때마다 쑥쑥 커져있었다. 뽑아도 뽑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고추는 아랫줄 잎들이 다 떨어졌다. 이유는 모름. 가지가 의외로 상태가 안좋다. 잎들이 다 죽어버렸다... 상추 아랫잎들중 큰거 위주로 수확해서 집에 가져왔다. 2023. 5. 20.
20230507 : 고추 & 방울토마토 5월이 되니 텃밭에 사람이 제법 많았다. 고추 모종 12개 대추방울토마토 (노랑 빨강) 12개 (서비스) 만추잎들깨 3개 를 심었다. 계산 미스로 두둑 두개가 남아버렸다. 가지랑 오이를 종합 비료랑 총진싹 살 때 같이 사서 심을 생각이다. 2023.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