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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일기52

2025.04.05 - 2025.04.26 작년에는 내 땅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었다.그런데 11월즈음 허리 디스크가 터지는 바람에 모든 준비를 멈추고 회복되기까지 토지 구매를 1년정도 쉬기로 결정. 그래서 올 해는 시에서 운영하는 텃밭을 다시 신청했다. ─────────────────────────────────────────────────────────────텃밭 오픈 첫날. 밭 갈아버리기.이전 밭 사용자가 지주대 밑둥을 완전히 뽑지 않고 윗부분만 잘라서 가져가 버린 듯... 씁... 농협에서 퇴비를 구매했다. 8천원은 할 줄 알았는데 4천원... 예상외로 싸서 기분이 좋았다.두평남짓한 땅에 한포를 부어버렸다. 아껴쓰고 남은건 집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비료 뜯으니까 응가냄새가 확 나서 차마 차에 싣고 다닐수가 없겠더라... ──.. 2025. 4. 28.
20231126 : 텃밭 종료 쪼~그마한 배추를 뽑아서~ 대충 흙 털고 겉 잎 뜯고 종료. 그렇게 남은 배추는 하나같이 전부 주먹만하다 ㅋㅋ 2023. 11. 26.
20231112 저번주는 캠핑을 다녀온데다가 비도 많이 와서 텃밭에 가지 않았다. 가지가 쓰러져 있어서 그냥 뽑아 버렸다. 지지대까지 부러져 있던걸 보면 꽤나 바람이 강하게 불었던 모양이다. 배추는 옆집과 비교하면 여전히 작지만 그래도 그 차이가 많이 줄은 느낌이다. 예전에는 두뼘 차이 났었는데 이젠 한뼘차이정도 나는 느낌... 건너집 배추도 그렇고 묶어놓은 집이 많은데 나는 끈을 가져가지 않았기에 하지 않았다. 어차피 최종 사용자인 어머니가 이걸로 배추김치보단 그냥 배춧국 해드실거라고 하니까 묶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날씨가 추워서 얼어붙은 텃밭 물통 2023. 11. 12.
20231029 10월의 끝자락.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텃밭 종료까지 앞으로 한달 남았다. 저번주까지만 해도 조금 작았는데, 이번에는 부쩍 큰 느낌이다. 하지만 옆집이랑 비교하면 여전히 작다. (이젠 어쩔 수 없지 ㅋ) 이녀석들은 슬로우 스타터라서 나중에 폭풍성장하는건가 싶다가도 그냥 수확 하기 전까지만 죽지 않고 잘 크기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지는 뽑아버릴까 하다가 일단 놔두는중이다. 가지 열매에서 씨를 받아다 심어보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2023. 10. 29.
20231022 저번주에는 토요일에 비가 온데다가 개인적으로 일이 많아서 밭에 가지 않았다. 우리집 배추는 요만한데 옆집 배추는 이거의 2배만큼이나 크다. 가지도 뽑아야 하는데... 뭔가 열매가 열리고 있어서 내비두는중... 2023. 10. 22.
20231009 기어이... 고추를 뽑아버렸다. 뿌리가 참으로 작더라... 음... 원래 고추가 뿌리가 크기에 비해 조금만 나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너무 작았다... 충격... 가지는 저번주에 과감하게 다 쳐버리니까 갑자기 열매가 잘 열리기 시작했다. 2023.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