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을 이틀 다녀오고 하루 쉬고, 목~ 금 이틀간 다녀온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정원은 봄이랑 가을에 갔어야 했다...

갈대 습지도 초록색이고...
하늘 좋고 날씨 좋고
다 좋은데 시기를 잘못 맞춰 온 우리 가족...

정원 내부에 있는 식당에서 먹은 비빔밥
너무 새콤해서 술안주 먹는 느낌이었는데 부모님은 괜찮다 하심...

국가정원을 오전에 방문 한 관계로 남는 시간에는 낙안읍성을 방문하고 여수로 이동한 다음 숙소에서 맥주 한 캔 하고 일정 종료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오동도를 방문했는데 여기도 역시 봄에 와야 했다.
동백꽃이 유명하다는데 지금 이 시즌에는 동백꽃이 피어있지 않다.
그래서 결국 섬 한바퀴 산책하듯 돌고 별 이벤트 없이 종료.
아침부터 움직였던 관계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대략 오전 10시)
남는 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땅끝마을을 가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가자는 플랜을 짰다.

그래서 땅끝마을을 가서 전망대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근처 매운탕집에서 매운탕을 먹고,
집에 왔다.
열심히 움직였는데 딱히 뭔가 엄청난 건 하나도 없었던 여행 일기.
끝.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키보드 수리 (AJAZZ AK871) (0) | 2023.11.26 |
---|---|
20200906 (0) | 2020.09.06 |
20191228 (0) | 2019.12.28 |
2019.04.21 (0) | 2019.04.21 |
2018.10.18 ~ 2018.10.19 경주여행 (0) | 2018.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