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고 준비해뒀던 장비들 상당수를 놓고 가버리는 바람에 해 떨어진 이후로는 아무것도 못했다.
뭐 간식도 안가져가고.
술 안주인 소세지도 사놓고 안가져가고.
시원한 맥주 마시려고 얼음 사야 한다고 메모장에 적어놨는데 얼음도 안가져가고.
마트는 진짜로 차 타고 10분 이상 가야 하는데 도착하자마자 맥주 마셔버려서 가지도 못하고.
조명을 감성 랜턴 하나만 들고 출발해버린 관계로 해 진 이후로 씻고 잠만 잤다.
원래는 앉아서 이것저것 느긋히 생각하면서 있으려 했는데...
아무리봐도 나는 장작보다는 숯이 내 취향인듯 하다.
장작은 순간 화력이랑 불멍은 좋은데 뒷처리랑 장작 무게가 무거운게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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