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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텃밭51

20230812 가지는 진짜 대충 정리만 해주고 그냥 둬도 잘 자라네... 고추도 약을 안치는데도 수확이 되긴 된다. 이제 지금까지 열린 방울토마토중에 잘 익은걸 수확하고나서 뿌리를 뽑아버리기 시작했다. 김장배추 키울 준비 해야지. 깻잎은 녹병이 너무 심하게 들어서 눈물을 머금고 제거... 2023. 8. 13.
20230806 저번주말에는 병원을 갔다 오느라 텃밭을 못갔었다. 큰놈들을 수확 한 다음 잔챙이들만 남았던 옥수수를 혹시나 해서 남겨놨었는데 오늘 가보니 끝났다. 깻잎도 녹병이 너무 들었다... 여전히 처치 곤란...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들... 가지 왕크게 잔뜩달림. 2023. 8. 6.
20230722 : 옥수수 수확 5개정도 한방에 수확했다. 다들 옥수수는 수확하자 마자 빠르게 쪄먹어야 맛있다고 그랬는데 진짜로 그랬다. 맛있다. 칼탄패스 품종은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키워도 큰 문제 없는걸로 보아 좋은 품종이 맞다. 순식간에 잔뜩 달리기 시작한 방울토마토. 두번정도 더 딸 수 있겠다. 2023. 7. 22.
20230715 원예용 끈으로 아래랑 위를 한줄씩 묶어놨었는데 장마를 못이기고 줄이 끊어져 버렸다. 방울토마토들이 상추밭으로 침범해서 자라난 길이로 봐서는 저번주말 직후 끊어진걸로 보인다. 토마토 열매들 일부에서 벌레가 파먹은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햇빛도 못받아서 웃자랐고 잎이 전체적으로 상한게 꽤나 됐다. 상추랑 깻잎은 벌레가 너무 먹었다. 성한 잎이 하나도 없었던 꽃상추는 그냥 다 뽑아버려서 이제는 청상추만 남았다. 고추는 문제 없이 자라는것 같다. 꽈리허리노린재의 알로 보이는것들이 몇개 있었는데 재빨리 따서 으깨버렸다. 아직까지 내 눈에 성충은 보이지 않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총진싹이 효과가 있을런지는 모르겠다. 혹시나 몰라서 방아줄기 밑 잎들을 정리해줬다. 가지도 구멍뚤린 잎들은 다 잘라버렸다. 옥수수는 .. 2023. 7. 16.
2023070 : 텃밭일기 장마가 한창인 요즘. 비가 10시쯤에 올거라는 예보를 믿고 일곱시쯤 텃밭을 갔는데 비가 왔다. 그래도 왕창 쏟아지진 않아서 다행이다. 상추가 해도 못 보고 물만 먹어서 그런가 절반정도는 따서 버렸다. 구멍도 많고 모양도 이상한 게 너무 많이 생겼다. 청상추는 벌레들도 싫어하는지 별로 파먹은 느낌도 없다. 깻잎은 이제 본 궤도에 올랐는지 (웃자란 건가 싶기도 하고) 쑥쑥 크고 있고 잎도 크다. 무섭게 줄기가 자라는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열매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익기 시작했다. 옆집으로 넘어가려는 가지를 정리하면서 수확하기 시작했다. 고추도 이 정도면 잘 크는 거 같은데 모르겠다. 일단 내 눈엔 잘 크고 있는 걸로 보인다. 계속 아래에서 나오거나 상태 안좋은 잎들을 뜯어주고 있다. 풋고추로도 못 먹을.. 2023. 7. 9.
20230702 아침 일곱시에 텃밭가서 작업했다. 다행히 구름이 많아서 덥지 않게 작업 했다. 옥수수가 내 키보다 크다. (부럽) 비 몇번 맞으니까 또 순식간에 튀어나왔다. 줄을 이용해서 줄기가 눕지 않게 해뒀지만 장맛비를 강하게 맞으면 누워버렸기 때문에 지주대를 추가로 설치해줬다. 작업도중 줄기 몇개를 부러뜨려 먹었다. 토마토 줄기를 화끈하게 쳐버렸다. 그래도 여전히 너무 많다. 다음 시즌에 키울 때는 진짜 딱 한줄기만 키우고 옆으로 나는건 다 쳐야겠다. 상추나무와 잎들깨 장마가 예상외로 뜨문뜨문 와서 지금은 멀쩡한것같다. (녹는다는데 그걸 직접 본 적은 없음) 2023.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