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397

20231009 기어이... 고추를 뽑아버렸다. 뿌리가 참으로 작더라... 음... 원래 고추가 뿌리가 크기에 비해 조금만 나는거 같긴 한데 그래도 너무 작았다... 충격... 가지는 저번주에 과감하게 다 쳐버리니까 갑자기 열매가 잘 열리기 시작했다. 2023. 10. 9.
20231003 사진에서 왼쪽 위에 있는 배추랑 중간에 있는 가장 큰 배추랑 차이가 조금 난다. 벌레도 많이 먹었다. 약을 쳐야 하는데... 약이 없다. ㅋㅋㅋ 가지도 여전히 조그맣게나마 열리는중... 고추가 신기하게 꽃이 많이 폈다. 근데 어차피 상태도 안좋고 이제 곧 15도 이하로 떨어질꺼라서 안되겠지... 2023. 10. 3.
20230923 옆집이랑 비교하면 작고 병충해도 많이 당했다...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2023. 9. 23.
20230917 봐라 또 기상청이 틀렸다. 비 안 온다고 했는데 거의 매일 비 왔다. 아무튼... 비가 와서 좋은 점은 물을 따로 주지 않아도 된다는 거랑 영양분이 들어있어서 식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나쁜 점은 내가 총진싹을 쳤는데 다음날부터 비가 내려서 다 씻겨 내려갔다는 게 나쁜 점이지... 뭐 어쩌겠나 싶다. 이미 비는 내렸고, 큰 피해도 없었으니... 게다가 요즘은 온난화다 뭐다 해서 오락가락하는 날씨로 되어가고 있으니까 말이지. 올여름에 프리스타일로 키웠던 방울토마토를 뽑아버리며 파묻은 열매들이 싹을 틔우고 있다. 아쉽지만 지금 시즌에는 잡초나 다름없으니 쇠뜨기랑 함께 다 뽑아버렸다. 고추랑 가지는 이제 거의 열매를 맺지 않는다. 맺더라도 아주 작게 열린다. 2023. 9. 17.
20230909 1포기 전사, 3포기 중상 2포기 경상... 탄저병인 거 같다. 귀찮아서 관리 못한 거치곤 엄청 오래 버텼다고 생각한다. 역시 품종이 중요해. 이 노린재는 원래 조금 더 둥글고 시꺼멓다가 점점 허리가 길어지고 초록색으로 변하는 듯... 그나마 멀쩡한 녀석들은 열심히 크고 있고 벌레가 잡아먹은 배추는 반쪼가리 났다. 가지도 끝물이라 거의 수확되지 않는다. (수확해도 벌레가 파먹어서 버려야 하는 게 절반이나 될 정도) 최근 한 달은 이상하게도 텃밭에다가 총진싹 뿌리면 다음날 비 오는 경우가 많아서 해충 피해가 엄청 심했다. 그래도 이번 예보에는 다음 주에는 비 안 온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 이번주에는 총진싹이랑 에코사이드가 밥값을 할 수 있도록 기대하면서 철수했다. 2023. 9. 9.
20230903 주변 잡초를 좀 뜯어주고 고추와 가지를 수확했다. 전체 수확량이 이전에 비해 1/3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가지 표면이 많이 다친걸 보아 하니 벌레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저번주에 심었던 배추는 의문사 당한 배추 1개... 나머지는 일단 살아있음. 다만 벌레가 극성인 상태라서 구멍이 많이 뚫려있다. 가지도 그렇고 배추도 그렇고... 빌린 밭에다가 농약을 칠 순 없어서 생기는 스트레스는 어쩔 수 없나 보다. 작년에도 사용했던 에코사이드 투하하고 철수. 일요일에 비 온다고 했는데 (확률 70%...) 지금 보니까 비가 안 온다. 주중에 가서 물 좀 뿌리고 와야겠다... 2023. 9. 3.